오마주 뜻 예시 (표절과 차이)

구겨진 종이 위에 놓인 직사각형 캔버스에 쓰인 '오마주 뜻 유래' 글자

예술계는 항상 표절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예술 작품이 나오면 이것이 오마주인지 표절인지 판별하려고 하는데요. 그럼 오마주 뜻은 무엇이며 어떤 예시가 있을까요? 또한 오마주와 표절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목차

  • 오마주 뜻
  • 오마주 예시
  • 오마주 표절 차이


오마주 뜻

오마주는 프랑스어 인데요 ‘존경’이라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원래는 중세 시대 기사들이 자신이 모실 주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모아 고개를 숙이며 예를 갖추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오늘날 예술계에서 사용되는 오마주 역시 기본 의미는 ‘존경’인데요. 자신이 존경하는 에술가 또는 작품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자신의 작품에 해당 작품을 모방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패러디와는 다른 것이, 패러디는 존경의 여부를 떠나서 단순히 재미를 위한 모방입니다. 하지만 오마주는 해당 작품에 대한 존경심이 표현된, 그리고 그것이 드러나는 모방이기 때문에 서로 다릅니다.


오마주 예시

오마주가 가득한 영화 가운데 하나가 바로 라라랜드입니다. 라라랜드에는 수많은 할리우드 고전 영화 및 뮤지컬 영화의 장면 또는 연출 기법이 등장하는데요. 모두 고전 작품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모방한 기법들이며, 그렇기 때문에 작품을 즐기는 관객들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탑건 매버릭에도 오마주가 곳곳에 있는데요. 탑건 시리즈의 후속작 답게 탑건 1편을 오마주한 장면이 자주 나왔는데요. 역시 전혀 불편함 없이 관객들이 즐길 수 있었던 오마주의 요소입니다.

오마주 표절 차이

하지만 오마주와 표절 그 경계가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표절 의혹을 제기할 때까지만 해도 아무 말도 안하다가,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 그제서야 ‘오마주였다’ 라는 답변을 내놓는 경우도 있는데요.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그놈의 오마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실 작가가 직접 이야기하지 않으면 이것이 오마주인지 표절인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작가의 의도가 만약 표절이었다고 하더라도 원작자와 원만하게 합의가 이루어지면 오마주로 인정되어 법적 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남기기도 합니다.

오마주는 존경의 마음을 담은 모방이며, 따라서 원작자가 그 존경의 마음을 받아들인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표절 논란이 생기면 그제서야 오마주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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