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 상에서 폴리아모리를 추구한다고 하면서 경험을 공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외 일부 유명인들은 자신이 일명 ‘폴리아모리스트’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최근 여러 사람들이 추구한다는 폴리아모리 뜻은 무엇이며, 이 단어의 유래는 무엇인지 함께 살펴 보시겠습니다.
폴리아모리 뜻
폴리아모리(Polyamory)는 한 사람이 아닌 여러 명의 사람들과 감정적이고 로맨틱한 관계를 동시에 추구하고 유지하는 관계를 가리킵니다.
‘폴리아모리’라는 단어에서 폴리(Poly)는 ‘많은’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이며, 아모리(amory)는 ‘사랑’을 의미하는 라틴어입니다. 이 두 가지 단어가 결합된 형태인 폴리아모리는 기본적으로 여러 명과 감정적으로 연결된 관계를 가지는 것을 뜻합니다.
한 사람만을 평생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대부분의 문화권에서는 이러한 관계가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양다리 또는 바람처럼 상대방이 모르게 비밀스럽게 이루어지는 것과는 달리, 폴리아모리는 그 관계에 속해 있는 모든 사람들의 동의하에 이루어지는 관계라는 것이 독특한 특징입니다.
폴리아모리 유래
폴리아모리라는 용어는 1990년대 초반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처드와 스웨틀린이라는 인물이 폴리아모리의 개념을 정의하고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대나 중세 시대에 다수의 파트너와 관계를 맺는 다양한 형태가 있었습니다. 일부다처제 또는 일처다부제가 대표적인데요. 하지만 1990년대에 그러한 형태와는 또 다른 폴리아모리의 개념이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오늘날에도 이러한 개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폴리아모리스트란?
폴리아모리스트란 폴리아모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자신이 폴리아모리스트라는 것을 밝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인 윌 스미스의 딸인 윌로우 스미스가 있습니다.
마치며
최근 전세계적으로는 폴리아모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같은 사회에서는 유교적 가치관이 깊게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가치관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편이며, 따라서 폴리아모리를 추구하더라고 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폴리아모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와 관련된 논란들도 더욱 많아지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