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ptsd 온다’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보통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거나 창피한 기억이 떠오를때 ‘ptsd 오니까 그 얘기 그만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데요. ptsd 뜻은 무엇이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ptsd 뜻
- ptsd 원인
- 마무리하며
ptsd 뜻
ptsd 뜻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입니다. 심각하거나 끔찍한 상황 또는 장면을 경험한 뒤 생긴 정신적인 장애가 지속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 표현이지만, 사실은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ptsd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양한데요.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고통에 더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병, 두통, 관절염, 성장 저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경우에 따라 정신적, 신체적 후유증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ptsd 원인
ptsd 원인은 다양한데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전쟁이 있습니다.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은 전장에서 사람이 죽는 참혹한 모습을 수없이 많이 보게 됩니다. 자신의 친한 전우들이 죽는 모습을 보기도 하며, 그와 동시에 총성, 폭발로 인한 굉음 등 다양한 자극에 노출되면서 정신적인 상당한 피해를 입게되는데요. 상당수의 군인들은 전장에서 일상으로 돌아온 뒤에 ptsd를 겪는다고 합니다.
일례로, ptsd라는 단어가 처음 만들어진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 비율은 무려 50% 였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전쟁이 주는 충격은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만큼 상당한 충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정신적 충격들이 ptsd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불의의 사고를 두 눈으로 목격한 경우도 이에 해당하는데요. 사고 현장의 참혹한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한 많은 사람들은 평생 그 장면을 잊지 못하고, 또 그 때의 충격 때문에 여러 정신적 문제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불의의 사고를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된 다양한 직업 종사자들에게도 ptsd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방관, 의사, 장의사, 철도 기관사 등 끔찍한 사고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에게서 ptsd가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하며
요즘 일부 사람들이 장난스럽게 “ptsd 온다”라는 식의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실제 ptsd는 심각한 고통을 안겨주는 질병입니다. 물론 재미로 이 표현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ptsd 뜻을 정확히 모르고 그랬을 것입니다. 이제 ptsd 뜻을 알게 되었다면, 장난스럽게 ptsd 단어를 사용하는 면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